민방위교육훈련 통지서, 내년부턴 경기도에선 모바일로 더 쉽게 받는다

2일전 = 2020년 11월 23일 08시 28분
민방위교육훈련 통지서, 내년부턴 경기도에선 모바일로 더 쉽게 받는다
오는 2021년부터 경기도내 민방위대원은 교육훈련통지서를 종이서류 대신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민방위대원 교육훈련 통지서 모바일 전자문서 전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대원 교육훈련통지서는 민방위대장인 통·리장이 종이서류로 만들어진 통지서를 직접 전달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주민등록상 실거주지가 다르거나 방문 시간대에 사람이 없어 전달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등기우편비용이나 반송 등의 문제로 읍면동 현장에서는 통지서 전달에 한계를 겪어왔다.

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페이퍼리스 촉진시범사업에’ 응모했고, 4월경 타당성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마친 후 내년 3월 민방위 교육훈련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도내 민방위대원 93만여 명이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군에서는 민방위대원의 정보를 도의 시스템과 연동, 암호화된 연계정보인 시아이(CI, Connecting Information)값으로 전환 후 모바일 중계사업자(KT, 카카오페이, 네이버)를 통해 안전하게 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모바일 고지 받은 민방위 대원은 전자고지의 본인동의 후 통지서를 수령하게 된다.

단순 교육훈련 통지서 전자고지 이외에도,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출결처리, 교육훈련 설문서 작성도 모바일에서 모두 수행함에 따라 민방위대원 교육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안미산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문서에서 데이터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신속 정확한 고지서 전달이 가능해 민방위 대원들이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등기우편료 비용 절감 등 약 3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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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