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풍력발전사업에 주민 펀딩 ‘본격화’

2일전 = 2020년 10월 19일 10시 43분
대형 풍력발전사업에 주민 펀딩 ‘본격화’
대형 풍력발전사업에 주민 참여가 본격화된다.



19일 재생에너지 전문 주민참여 펀드 플랫폼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는 ‘태백가덕산 풍력발전소’ 투자 상품을 최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태백가덕산풍력 발전사업은 강원도청과 한국동서발전 등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투자해 이익을 공유하는 대규모 풍력 주민참여형 모델이라는 게 루트에너지 측의 설명이다.



지역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이익 극대화를 위해 투자 대상이 태백시 거주 시민 혹은 태백시 소재 법인으로 제한된다.

1차 사업 모집 금액은 17억원으로 100만원 투자 시 1700명의 시민들이 참여가능한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 조성되는 가덕산 풍력발전소는 총 12대, 43.2MW 수준의 풍력발전기를 설치, 매년 1만4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9만5418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앞으로 20년 간 운영할 경우 여의도 면적의 약 600배에 달하는 소나무 숲을 만드는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진다고 루트에너지는 전했다.


수익률은 연간 8.2%다.



1인당 최대 4000만원 투자 시 연간 328만원씩 20년간 총 6560만원의 세전 및 수수료 수취 전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금융위원회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첫 사례로 P2P금융 플랫폼 중 유일하게 개인 투자한도를 최대 1억까지 확대했다.

법인은 상품금액의 40%까지 투자 가능하다.



루트에너지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이번 상품은 공공기관과 20년 간 전력 판매 계약이 완료된 상품이며,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금과 상환금을 NH농협은행이 신탁 관리해 투자자들이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이미 펀드의 투자 안정성은 확보했으나 20년 간 장기 투자 상품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투자 1년 후부터 태백 시민들 간에 채권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채권마켓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민참여 펀드 모델이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펀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루트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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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