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삼층석탑

1주전 = 2021년 01월 14일 21시 32분
경주 석굴암 삼층석탑
토함산을 오른다.

맵고 싸늘한 바람이 뒷덜미를 파고든다.

이마가 썬득 시린데 하늘은 말갛게 푸르다.

바싹 마른 낙엽이 뒹구는 길을 한 발 한 발 오르다 보니 송창식의 노래 ‘토함산’이 저만치 앞서 간다.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받쳐라.’ 발바닥에 힘을 주어 1000년의 무게를 느끼다 보니 어느새 석굴암이다.

석굴암 본존불이 있는 곳은 해돋...
출처=경상일보